충북도교육청·충북광역자활센터, 도내 187개 학교서 폐자재 수거해 성과
  • ▲ 충북도교육청 정문.ⓒ뉴데일리 충청본부 D/B
    ▲ 충북도교육청 정문.ⓒ뉴데일리 충청본부 D/B

    학교에서 버려지는 폐자원을 재활용해 조성된 1000만 원의 기금을 장학금으로 기부할 예정이어서 학생들에게 톡톡한 환경 교육이 되고 있다.

    충북도교육청은 25일 충북광역자활센터(센터장 박재국)와 공동으로 추진한 ‘학교 자원 재활용 사업’으로 1000만원의 기금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2016년부터 매년 모아진 이 기금은 도교육청과 충북광역자활센터가 2015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도내 희망학교 187교를 대상으로 헌 교과서를 수거해 만들어진 성과물이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 사업은 취약 계층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무엇보다 학생들이 직접 수거에 참여함으로써 친환경 교육을 몸소 실천한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사업이다.

    충북광역자활센터는 2016년부터 매년 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해 왔다.

    올해 조성된 기금은 학생 장학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충북도교육청 안용모 재무과장은 “학생들에게 환경보전과 나눔의 봉사정신을 체득하게 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자원재활용과 환경사랑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