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솔밭공원서 ‘양서류는 내 친구 특강’ 운영해 호응
  • ▲ 충북 청주시가 23일 청주시 흥덕구 솔밭공원에서 ‘명상숲 코디네이터’와 함께하는 ‘양서류는 내 친구’특강을 운영해 초등학생 자녀를 동반한 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사진은 솔밭공원내 솔밭책방에서 파워포인트를 이용한 양서류 관련 설명 장면.ⓒ청주시
    ▲ 충북 청주시가 23일 청주시 흥덕구 솔밭공원에서 ‘명상숲 코디네이터’와 함께하는 ‘양서류는 내 친구’특강을 운영해 초등학생 자녀를 동반한 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사진은 솔밭공원내 솔밭책방에서 파워포인트를 이용한 양서류 관련 설명 장면.ⓒ청주시

    충북 청주시가 흥덕구 솔밭공원에서 ‘명상숲 코디네이터’와 함께하는 ‘양서류는 내 친구’특강을 운영해 초등학생 자녀를 동반한 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23일 열린 이번 특강은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숲 교육을 진행하는 명상숲 코디네이터가 지난 ‘미래지 농촌테마공원’ 여름방학 특집 행사시 방문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추가 요청이 쇄도해 겨울특집으로 재차 기획됐다.

    이날 특강은 솔밭공원 내 솔밭책방에서 사진과 동영상을 활용한 PPT 자료를 통해 양서류의 특징과 다양한 종류, 양서류가 좋아하는 먹이, 청개구리의 울음주머니, 개구리의 성장과정 등에 대해 알아보고 공원에서 채집한 ‘도토리깍정이’와 솔방울을 이용해 자연물 개구리도 만들었다. 

    자체적으로 제작한 교재를 활용해 나무의 ‘겨울눈’ 구별 방법, 씨앗의 모양이 다른 이유, 곤충의 겨울나기 ‘생존 전략’ 등 추운 겨울 먹이도 부족한 숲속에서 동식물 친구들은 어떤 방법으로 체온을 유지하고 살아가는지 등을 알아보는 유익한 시간들이 이어졌다. 

    김현수 공원관리과장은 “양서류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양서류의 생태에 대해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오는 30일 진행되는 특강에도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청은 청주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