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에 한파 대비 물품 지원… 각 시군에 1억 교부
  • ▲ 충북도청 정문.ⓒ뉴데일리 충청본부 D/B
    ▲ 충북도청 정문.ⓒ뉴데일리 충청본부 D/B

    충북도가 ‘한파’에 대비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재해구호기금’ 1억 원을 교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재해구호기금은 한파가 재해로 규정된 이후 처음으로 지원되는 것이다.

    충북도에 따르면 그동안 한파에 대한 예산지원은 재난관리기금에 국한돼 왔으나, 올해부터 재해구호기금에서도 지속적으로 지원된다.

    이번 교부된 재해구호기금은 한파피해 예방을 위해 취약계층에게 보온물품(담요, 목도리, 귀마개, 연탄)을 구입·배부하거나,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 지역별 한파 쉼터 운영에 소요되는 난방비 지원에 사용된다.

    전광식 복지정책과장은 “‘한파대책기간’(11월 15일~다음해 3월 15일)이 시작됨에 따라 저소득 취약계층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추위로 피해를 보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