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주기 한의학교육 평가서 ‘6년 인증’, 우수·역량 한의사 양성 인정받아
  • ▲ 이용걸 세명대 총장(앞줄 왼쪽 세번째)이 한의과대학 교수들과 전국 최초 최우수 대학인증을 축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세명대
    ▲ 이용걸 세명대 총장(앞줄 왼쪽 세번째)이 한의과대학 교수들과 전국 최초 최우수 대학인증을 축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세명대

    세명대 한의과대학이 최근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이 주관한 ‘제2주기 한의학교육 평가인증’에서 전국 최초 최우수(모범) 대학 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한의학교육 평가인증을 받은 세명대 한의과대학은 2017년 원광대 한의과대학, 2018년 경희대 한의과대학에 이어 세 번째다.

    ‘한의학교육 평가인증’은 전국 12개 한의과대학과 한의학전문대학원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다.

    평가는 지난 9월 △프로그램 운영체계 △교육 △교수 △학생 △시설·설비 등 5개 영역과 15개 부문, 24개 항목, 80개 평가요소를 중심으로 서면·현장평가로 진행됐다. 

    1주기 평가는 한의학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거버넌스 구성을 중심으로 2주기 평가는 교육성과 및 역량기반의 한의학 교육프로그램 확대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인증 유효기간은 2025년 12월 31일까지 6년이다.

    ‘6년 인증’은 우수하고 역량 있는 한의사 양성을 위해 타 대학에 모범이 되는 우수한 한의학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을 경우 획득할 수 있다.

    세명대는 1주기 평가 이후 개선·권고사항을 충실히 이행하고 역량중심 한의학교육 프로그램에 기반한 교육과정으로 개선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이화 한의과대학 학장은 “전국 한의과대학·한의학전문대학원 최초로 최우수(모범) 대학 인증을 획득한 만큼 우수하고 역량 있는 한의사 양성을 위해 다른 대학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