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동물 생명존중의 날’ 행사… 실험자들 생명존중과 윤리의식 고취
  • ▲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19일 재단 임직원 및 입주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험동물센터 추모비 앞에서 제6회 실험동물 생명존중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19일 재단 임직원 및 입주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험동물센터 추모비 앞에서 제6회 실험동물 생명존중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충북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오송재단)이 인간의 생명 연구를 위해 희생된 실험 동물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오송재단은 19일 재단 임직원 및 입주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험동물센터 추모비 앞에서 제6회 실험동물 생명존중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실험동물센터의 동물실험서비스 수행으로 희생된 실험동물들을 애도하고 실험자들에게 생명존중과 윤리의식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박구선 오송재단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신약 및 신의료기 개발을 위해 사용된 실험동물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았음을 기억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실험동물들을 윤리적이고 과학적으로 취급하고 우수한 연구결과를 도출해 이들의 희생이 더욱 값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송재단은 실험동물 사용에 대한 윤리성·안전성·신뢰성 등을 확보하기 위해 ‘실험동물운영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사용하고 있으며, 바이오신약 개발 등 신약후보물질과 신의료기의 비임상실험 및 연구개발 수행을 위해 연간 7000여 마리의 실험동물을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