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면허·컴퓨터 자격증·근로교육·세금교육 안내면접 요령·정시 설명회·인문학 강좌·페이스북 이벤트 등
  • ▲ 충북도교육청 정문.ⓒ뉴데일리 충청본부 D/B
    ▲ 충북도교육청 정문.ⓒ뉴데일리 충청본부 D/B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끝낸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교육 공백 해소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충북도교육청이 18일 밝혔다.

    충북도교육청이 도내 각 고등학교에 제안한 프로그램은 교육부에서 제공한 운전면허 시험장과 연계한 ‘운전면허 교육’, 상공회의소 등 기관과 연계한 ‘컴퓨터 자격증 시험교육’, ‘근로교육’, ‘세금교육 등 학생 맞춤형이다.

    운전면허는 사회생활의 필수 조건이고, 컴퓨터는 대학과 직장에서 반드시 익혀야하는 도구이다.

    근로교육은 대학생이나 고등학교 졸업 후에 취업이나 아르바이트 활동에서 알아야 하는 개인 구제 법률이다.

    세금교육도 경제활동의 한 주체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알아야 하는 상식이다.

    직속기관에서도 고3 수험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충청북도진로교육원은 지난 16일 진로교육원 ‘꿈길관’과 상담실에서 도내 고3 학생 중 신청자를 대상으로 면접교육을 실시했다.

    상시적으로 충청북도진로교육원 누리집으로 신청을 받아 개인별 맞춤형 면접지도를 한다.

    정시 지원하는 학생들을 위해서 다음달 17일까지 개인별 신청을 받아 21일에는 2020 대학입시 정시 전형 설명회와 개인별 맞춤형 상담을 청주와 충주에서 각각 실시한다.

    충북교육도서관은 수능을 마친 고3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넓혀줄 작가 강연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7일에는 정여울 작가 강연회, 30일에는 이동섭 작가 강연회, 다음달 16일~17일은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태원준 작가 강연회를 개최한다.

    정·태 작가 강연회는 학교 공문을 통해 단체 접수가 가능하고, 이 작가 강연회는 충북교육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충북도중원교육문화원도 허진모 작가를 초청해 인문독서문화 11월 특강을 11월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개최한다.

    이번 특강에는 사전 신청한 충주지역 고3 학생들과 교사, 학부모 등 600여명이 참석한다.

    또한 도교육청은 수능을 끝낸 학생들을 위해 오는 22일까지 도교육청 공식 페이스북 이벤트를 기획했다.

    도교육청은 본인이 수험생이라면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수험생이 아니라면 수험생에게 ‘덕담 또는 추천활동’을 이벤트 게시물에 댓글로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전달한 예정이다.

    도교육청 오영록 공보관은 “이번 프로그램은 수능 이후 교육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진행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수능시험에는 도내 4개 시험지구, 32개 시험장, 565개 시험실에서 1만3964명이 응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