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거래장터운영·관광객유치·민간단체교류 등 상호발전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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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군과 경북 대구 남구가 14일 단양군청에서 자매결연을 갖고 공동발전을 위한 우호협력을 약속했다.
체결식에는 류한우 군수와 조재구 구청장, 양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관광, 농업·경제, 체육, 민간단체, 읍·면·동 간 자매결연 등 상호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대구 남구는 17.44㎢의 면적에 14만8000명의 인구가 살고 있는 도시로 앞산과 신천의 풍부한 자연생태 자원을 활용한 관광자원과 앞산전망대, 케이블카, 공룡공원 등이 유명하다.
최근에는 안지랑곱창골목과 앞산카페거리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관광연계시설분야 음식부문에서 ‘2018 한국관광의별’에 선정됐다.
군은 남구와의 자매결연 체결로 양 도시 대표 축제 개최 시 직거래 장터 운영, 관광객 유치, 홍보 등 다방면에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한우 군수는 “꿈과 희망이 넘치는 이상향의 도시 대구 남구와 자매결연을 체결하게 돼 더욱 뜻 깊고 기쁘다”며 “농·특산물 직거래, 문화·관광,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을 이어 나가며 공동발전을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협약식을 마친 조재구 남구청장을 비롯한 구 관계자들은 다누리아쿠아리움과 만천하스카이워크를 관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