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비점검 9위‧겨울철화재대책 10위‧봄철화재대책 9위 등 종합 1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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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청양소방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겨울철화재대책 평가에서 9위를 받는 등 각종 평가에서 ‘하위권 성적’에 대한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충남도의회 안전건설해양소방위원회 이계양 의원(비례)은 7일 청양소방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충남도소방본부 자체평가에서 ‘하위권 성적표’ 문제를 지적하며 적극적인 개선을 촉구했다.이 의원은 행정사무감사에서 “청양소방서는 올해 소방관서 평가결과 소방장비 점검결과 9위,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은 10위, 봄철 화재안전대책은 9위 등 종합 11위에 머물렀다”며 “전반적으로 각 분야 평가가 저조하다”고 질타했다.이어 “일시적이거나 일부 항목 평가가 저조한 것은 이해하지만 전체적으로 평가가 낮은 것은 문제가 있다”며 “소방서장의 각별한 관심이 요구된다”고 주문했다.이 의원은 또 주민 재산과 생명 보호의 ‘첨병’ 역할을 담당하는 청양지역 9개소 전담대 운용의 적극적인 활동 여건 보장을 당부하는 한편 의용소방대원 역할 제고 방안 노력을 주문했다.이같은 지적에 대해 류일희 청양소방서장은 “직원들과 함께 노력해 향후 좋은 결과가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올해 위험물보관소 13곳을 대상으로 특별조사반 운영 결과에 대한 질문에는 “애경화학에 위험물 품명 미기재와 관리소홀 등 2건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대부분 성적이 나쁜 소방서는 성적에 대한 고착화가 문제다. 이런 점이 안타까워 더욱 노력하고 분발하라는 차원에서 지적을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