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27억 들여 놀이터·교육실·상담실 등 내년 1월 개장
  • ▲ 제천중앙시장 전경.ⓒ제천중앙시장번영회 제공
    ▲ 제천중앙시장 전경.ⓒ제천중앙시장번영회 제공

    충북 제천시가 사업비 27억원을 들여 중앙시장 2층에 공공형 실내놀이터와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7일 시에 따르면 시장 2층 점포 50여개를 매입·임차해 643㎡ 규모에 실내놀이터, 교육실, 상담실, 수유실 등을 내년 1월까지 개장한다.

    이곳에는 △체험·놀이공간 제공 △보육관련 정보와 수집·제공 △지역특성을 고려한 보육프로그램 및 콘텐츠의 개발·보급 △어린이집 컨설팅 △보육교직원 교육·상담 △부모에 대한 양육정보 제공과 교육·상담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시는 공공형 실내놀이터와 육아종합지원센터가 함께 어우러져 맞춤형 돌봄 서비스 제공을 통해 전통시장을 살리겠다는 구상이다.

    조향숙 여성가족과 주무관은 “단순한 놀이 및 돌봄 기능을 넘어 부모들의 육아와 자녀들의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알찬 공간으로 운영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제천’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