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유일… 이시종 “충북 북부권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 기대”
  • ▲ 충북도는 4일 충북도청에서 이시종 도지사, 이상천 제천시장, 김형근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콜센터 구축‧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충북도
    ▲ 충북도는 4일 충북도청에서 이시종 도지사, 이상천 제천시장, 김형근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콜센터 구축‧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충북도

    전국 유일의 한국가스안전공사 통합 콜센터가 충북 제천 유치 확정으로 충북 북부권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도는 4일 충북도청에서 이시종 도지사, 이상천 제천시장, 김형근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콜센터 구축‧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충북도는 전국으로 분산 돼 있는 민원전화 채널의 일원화 및 표준화된 전화 응대 서비스 제공을 위한 ‘가스안전콜센터’(이하 콜센터) 유치 노력을 벌여왔다.

    그동안 충북도는 입지 제안과 행‧재정적 지원 제시 등 콜센터의 제천 유치를 위해 제천시와 협력을 해왔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본사와 지역본부별로 민원전화를 담당한 탓에 민원에 대한 대응이 늦어지고 전문성도 떨어지는 경향이 있었지만 콜센터를 통해 전국의 가스 민원 응대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콜센터는 제천시 보건복지센터 내에 둥지를 틀게 되며 준비 기간을 거쳐 다음달 10일 개소식을 열 예정이며, 16명으로 업무를 개시하고 향후 근무 인원을 30명 규모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이 지사는 “국내 유일의 가스안전관리 전문기관인 한국가스안전공사의 가스안전콜센터를 충북에 유치함으로써 고용 창출 등을 통해 북부권 제천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콜센터 입지를 위해 필요한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