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1조1498억 투자유치… “당연한 일 했을 뿐”
  • ▲ 강성규 충북도 기업정책팀장.ⓒ충북도
    ▲ 강성규 충북도 기업정책팀장.ⓒ충북도

    강성규 충북도 경제기업과 기업정책팀장이 외국인 투자유치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충북도는 4일 강 팀장이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된 외국기업인의 날에서 ‘2019년 외국인투자유치 유공’으로 산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강 팀장은 5개 외국인투자기업을 대상으로 1조1498억 원의 투자유치와 신규로 조성하는 오창 외국인투자지역의 입주수요 확보, 적극적인 외국인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통한 정부합동평가 ‘가’ 등급 달성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는 외자유치팀에서 담당주무관과 팀장으로 총 7년간 외자유치업무를 수행하면서 폭넓은 인적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만든 성과로 평소 외국인투자기업들의 대표와 임원들 간의 두터운 인맥과 탁월한 기업애로사항 해결 능력을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외국인투자기업 유치를 위해 미주, 일본, 유럽 등 세계 각지를 방문해 도내 투자기업 신증설 투자유치와 잠재투자기업 임원들을 대상으로 성과 위주의 유치활동을 펼친 결과 오창TP 외국인투자지역에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강 팀장은 “외자유치 담당공무원으로서 투자유치업무와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에 앞장서야 하는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상을 받게 돼 송구스럽다. 최근 세계적인 경제 불확실성과 일본 수출규제로 인해 외자유치가 날로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민선 7기 투자유치 40조 달성을 위해 도정 역량을 결집시켜야 한다”며 소감을 말했다.

    이종구 투자유치과장은 “강 팀장은 1985년 공직에 입문해 35년의 공직 생활 동안 투철한 국가관과 확고한 사명감으로 섬김의 행정을 실천하고 있다”며 “이번 상은 그의 이러한 성실성을 말해주는 방증”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