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8개 화장품 뷰티기업·1000여 국내외 바이어 참가26일까지 수출상담회·화장품 산업 컨퍼런스·초청 강연·메이크업 등 진행
  • ▲ 오송엑스포 개막식 준비현장.ⓒ충북도
    ▲ 오송엑스포 개막식 준비현장.ⓒ충북도

    ‘2019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가’(오송엑스포) 22일 오후 3시 오송역 1층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5일 간 화려한 막을 올린다.

    개막식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를 비롯해 한범덕 청주시장,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 및 중앙부처 관계자, 지역대학 총장, 주요 기관단체장, 화장품·뷰티 관련 협회와 기업대표 등 각계 인사 500여명이 참석한다.

    특히 올해는 주한 알제리 대사와 아제르바이잔 대사 및 부인 주한 키르기스스탄 영사가 참석한다.

    높아지는 ‘K뷰티’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필리핀 뷰티 및 여행업 관계자 및 방송사 등 해외 뷰티·여행관계자 100여명이 방문할 예정이어서 한국의 뷰티관광 상품개발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개막식은 ‘K뷰티 세계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한 세기의 커플 런웨이쇼를 시작으로 주요인사의 축하인사 릴레이, 팩트 및 오송의 뷰티꽃 개화 버튼퍼포먼스, 기업관, 마켓관 등 전시관 투어로 이어진다.

    이번 엑스포는 238개 화장품 기업과 46개국 400여 명의 해외바이어를 포함해 1000여 명의 국내외 바이어가 참가한다.

    충북도는 2300여 회의 수출상담회가 열리게 돼 수출전문 엑스포의 명성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출전문 산업엑스포에 더해 전 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형 엑스포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과 뷰티체험도 마련한다.

    이 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대한민국 화장품산업이 최근 괄목할만한 성장을 하기까지 2013년부터 충북이 최초로 시작한 오송화장품뷰티엑스포가 그 중심에 있었다”며, “오송엑스포에서 K-뷰티의 새 아이템을 가장 먼저 경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오송엑스포는 22일부터 26일까지 KTX 오송역에서 수출상담회, 화장품 산업 컨퍼런스, 뷰티크리에이터 초청 강연, 뷰티캐릭터 코스프레, 메이크업, 헤어초크, 네일아트, 화장품 만들기 등 풍성한 뷰티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