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청주시協충북경영자총協등 350여명 상당산성 등반
-
경기 침체로 경제 주체들의 활력이 필요한 시기에 노동자와 사용자들이 등반대회를 통해 경제활성화에 뜻을 모으기로 했다.
충북 청주시는 11일 청주 상당산성 남문 광장에서 한국노총 청주시협의회(회장 한택정) 주관으로 노사 한마음 등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노사 한마음 등반대회에는 한범덕 청주시장을 비롯해 한국노총 충북지역본부 한기수 의장, 충북경영자총협회 윤태한 회장 등 노동자·사용자·민간·정부(노사민정) 관계자 350여 명이 참석해 청주지역 노사화합과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등반에 앞서 청주를 대표하는 노사민정 대표자 7명이 ‘지역 고용 복지 실현 노력 등 노사민정 간 상생협력을 통한 지역경제를 살리자’라는 내용의 공동결의문을 채택해 ‘상생의 노사관계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상당산성 남문에서 출발해 동문으로 내려오는 상당산성 종주와 자연정화활동을 실천하며 화합을 다졌다.
한 시장은 “노사민정이 한마음으로 소통하고 화합해 청주경제를 살리는 데 힘써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