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간 대장정 돌입… 백제 의식주, 테마로 펼쳐지는 1500년 전 백제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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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년 전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한 눈에 보고 즐길 수 있는 ‘제65회 백제문화제’가 28일 화려하게 개막하고 9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27일 공주시에 따르면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축제 백제문화제는 올해 ‘한류원조, 백제를 즐기다-백제의 의식주’라는 주제로 백제의 문화와 정신, 백제인의 기상을 다시 한 번 일깨운다.백제문화제의 서막을 알리는 개막식은 공주 금강신관공원 주무대에서 축제 첫날인 28일 저녁 6시 30분부터 시작된다.‘1500년 백제의 혼을 깨우다’라는 주제로 식전공연과 공식행사, 식후행사 등 총 3부로 나눠 성대하게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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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공연은 ‘백제의 사계’로, 백제의 탄생 과정과 교류왕국 백제의 예술혼, 한류원조를 상징하는 미마지의 철학 등 백제문화의 정체성과 우수성을 재확인하는 공연으로 한껏 기대를 모은다.개막 식후행사는 행사장을 가득 메울 수만 인파를 본격적인 축제의 장으로 이끈다.우선, 중부권 최대 불꽃쇼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백제한화불꽃쇼는 공주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1500년 전 백제의 부활을 알린다.한껏 달아오른 축제 분위기는 한류스타 싸이가 이어받아 화룡점정을 찍는다.싸이는 미니콘서트를 통해 관람객들을 축제의 열기 속으로 흠뻑 빠지게 할 계획이다.김정섭 시장은 “백제문화제는 백제의 찬란했던 역사와 문화를 국내외에 알리는 대표 역사문화축제로 성장해 왔다”며 “백제의 흥과 멋이 함께할 1500년 전 백제로의 시간여행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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