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막교보수·방범용CCTV 설치사업 등 ‘역대 최대 규모’
  • ▲ 김광수 원주 부시장(오른쪽 두번째)이 중앙부처를 방문해 원주시 지역 현안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원주시
    ▲ 김광수 원주 부시장(오른쪽 두번째)이 중앙부처를 방문해 원주시 지역 현안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원주시

    강원 원주시가 2019년 하반기 특별교부세를 역대 최대 규모인 38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10일 시가 밝힌 자료에 따르면 △원주 문막교 보수 11억 △방범용 CCTV 3억  △횡단보도 조성 3억 △위험시설물 안전관리시스템 구축 1억 △남권역 복합체육센터 건립 6억 △향교 도시문화마을 진입로 개설 4억 △따뚜공연장 사계절 복합문화공간 조성 10억원 등이 결정됐다.

    ‘특별교부세’는 행정안전부가 상·하반기로 나눠 지자체별 신청을 받아 심사 후 교부하는 것으로 시가 이번 하반기에 확보한 38억원은 역대 최대 금액이다.

    이번 교부 결정에서 문막교 보수(총사업비 20억)와 방범용 CCTV 설치(총사업비 13억) 등 지역 재난·안전 관련 사업 4건이 선정돼 시민 안전을 위한 정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원주시는 하반기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부시장을 필두로 예산·사업부서가 행정안전부를 여러 차례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설명했다.

    여기에 지역 국회의원들도 각 지역구 사업 추진을 위해 관련 부서에 예산 지원을 건의하는 등 함께 노력했다.

    김광수 부시장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는 원주시와 지역구 국회의원이 협력한 결과”라며 “문막교 보수 등 안전 관련 사업은 신속히 추진해 시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