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참여형 농정 거버넌스 구축, 생산·가공·유통 농업구조 개선군 “자치농정 T/F팀 구성, 6차 산업육성·농가소득 향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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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월군이 지방화시대에 맞춰 행정·농협·농업인의 협치를 통한 지방자치의 새로운 농정 패러다임을 구축하기 위해 ‘자치농정 T/F팀’을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
13일 군에 따르면 자치농정 T/F팀은 자치농정을 통한 주민 참여형 농정 거버넌스 구축으로 농업의 생산·가공·유통까지 전반적인 농업구조 개선과 지역 생산 농산물을 활용한 6차 산업 육성으로 일자리 창출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것이다.
자치농정 T/F팀은 농산물원가보장제 등을 기획하는 기구로 농업인 애로사항 해결과 농업인 복지정책 기획 등의 역할도 맡게 된다.
먼저 농업인, 농업인단체 대표 등으로 구성된 자치농정위원회를 출범하고 참여주체 회의를 개최해 주요 농업 정책개발 심의와 농산물 원가보장제 추진방안, 농산물유통구조 개선방안 등을 마련하고 농업인 복지정책 기획, 관련 조례 제정도 추진한다.
자치농정 T/F팀은 오는 20일부터 올해 말까지 자치농정의 틀을 구상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자치농정 운영에 돌입할 방침이다.
이규환 농업정책팀장은 “자치농정기획T/F팀 운영에 따라 지방화 시대 농업 관련기관과 농업인이 주체가 돼 지역 실정에 맞는 농업정책을 개발·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