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력 80%이상 절감, 농업인 대상 드론 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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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가 벼 이삭도열병 방제시기에 맞춰 31일 흥업면 일원에서 드론을 활용한 ‘병충해 방제’ 시연회를 갖는다.
시는 드론을 활용해 방제를 실시할 경우 기존 농법 대비 80% 이상의 노동력이 절감되고, 농지 9000㎡(3천평)에 대한 농약 살포시간이 10분 정도에 불과하며 농약중독 예방효과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 수요에 맞춘 드론 교육과 함께 농업기계 임대사업소에 농업용 드론 5대를 갖추고 임대하고 있다.
박준선 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과장은 “앞으로 다양한 농업 현장에 드론이 사용될 것”이라며 “농업인을 대상으로 교육과 함께 드론을 접목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