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정 현 남편 청와대 국민청원 억울함 호소서대전역 KTX 감차 급한 불 껐지만…후속 대책은 ‘글세’폭염에 열대야까지… 잠못 이루는 ‘夜’“인삼마을, 3조 광물 묻혀”···광산개발 놓고 주민 갈등
  • ▲ 지난 23일 실종된 청주 조은누리양을 찾기 위해 만든 전단.ⓒ청주 상당경찰서
    ▲ 지난 23일 실종된 청주 조은누리양을 찾기 위해 만든 전단.ⓒ청주 상당경찰서
    자산규모 8900억 원으로 전국 최대 규모의 대전 회덕농협이 조합장 선거로 만신창이가 되고 있다.

    지난 25일 대덕구청장을 역임한 박수범 회덕농협조합장이 선거과정에서 조합원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 등으로 구속됐다. 

    박 조합장은 지난 3월 전국 동시 치러진 조합장선거에서 당선된 A전 조합장이 검찰 조사를 받자 사퇴한 뒤 보궐선거를 통해 당선됐으나 박 조합장마저 구속되면서 조합원들의 비난이 잇따르는 등 쑥대밭이 되고 있다. 

    또한 30일자 신문들은 일주일째 실종된 청주 조은누리양을 찾지 못하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을 전했다.

    조양은 지난 23일 부모들과 함께 등산을 갔다가 “벌레가 많다”며 먼저 하산한 뒤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경찰과 군인, 소방관들이 충북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내암리 계곡을 수색한데 이어 민간인들까지 나서 전단을 배포하면서 조양 찾기에 나섰지만 흔적조차 발견하지 못하고 있다.

    경찰은 산악전문가들이 조은누리양이 산에서 하행하는 과정에 산속으로 들어갈 가능성이 적다고 보고 있는 만큼 범죄가능성 등에도 염두에 두고 CCTV분석을 하는 등 조양을 찾는데 힘을 모으고 있다.  

    지적장애 2급으로 말은 느리지만 의사소통이 원활할 정도로 인지 능력에는 큰 문제가 없는 조 양은 실종 당시 파란색 안경테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회색 상의와 검정색치마반바지를 입고 있었다.

    이밖에 30일자 신문에는 △빚더미 公기관에… 정규직 많이 만들었다고 박수친 고용부 △“SKT·KT가 5G폰 불법 보조금 뿌려” △“최악 예상했지만 더 나빠”…기업 이익 감소세 너무 가파르다 △“구본영 천안시장 즉각 사퇴” vs “무죄 추정 원칙” 등의 기사가 눈길을 잡았다.

    다음은 30일자 신문들의 헤드라인 뉴스다.

    ◇조선일보
    -산업부 규제 넘자 복지부 규제, 한발짝도 못나가는 ‘바이오 사업’
    [혁신 성장의 적들] [1] 첩첩규제와 기득권
    美선 유전자 120항목 허가없이 검사 가능, 한국선 25항목조차 막혀

    -빚더미 公기관에… 정규직 많이 만들었다고 박수친 고용부
    모범사례 선정된 15개 기관, 대부분 경영상태 엉망

    ◇중앙일보
    -농협 조합장이 뭐길래···현직은 구속, 전직은 극단적 선택
    검찰, 금품제공 혐의 회덕농협 조합장 구속
    전임 조합장도 금품수수로 검찰 수사받던 중 음독

    -정년 연장된 60대 날벼락 “연금이 절반이나 깎였다”
    정년 연장의 복병 <상> 연금 삭감
    월급 235만원 이상 국민연금 깎아
    정년 마친 뒤 근무 5년 동안 해당
    “일 안하면 다 줘, 일 하는 사람 손해”

    -“인삼마을, 3조 광물 묻혀”···광산개발 놓고 주민 갈등
    자원이냐 환경이냐, 금산군의 갈등
    바나듐, 금산 일대 대량 매장 추정
    주민은 “방사능 문제” 채굴 반대
    경기 포천에도 7000억 규모 광산
    지질연구원, 생산기술 개발 착수

    ◇동아일보
    -50m² 발코니에 40명 다닥다닥… 적발돼도 “이행강제금 물면 끝”
    [곳곳에 ‘제2의 광주 클럽’ 위험]서울 불법개조-증축 클럽 가보니

    -2300명 손배訴-사기죄 고발… ‘호날두 노쇼’ 민형사 소송 번진다
    축구팬, 주최사에 집단소송 채비 
    ‘계약 불완전 이행’ 여부가 쟁점… 주최측 고의-과실 입증땐 배상
    “호날두-주최사 등 60억 편취” 변호사는 경찰에 수사 요구

    ◇한겨레신문
    -‘맹탕 국회’ 따가운 시선에…여야, 안보질의·추경 주고받기
    118일만에 ‘법안 처리 본회의’ 
    일 보복 철회 촉구 결의안 이어 
    러·일 영토 침해 규탄 결의안 처리 
    오늘부터 외교·국방위 등 열어 
    안보 관련 현안질의하기로 

    98일만에 빛보는 추경 
    민주 “일 수출규제 2700억 증액” 
    한국 “다른 예산은 감액하겠다”

    -한라산 사라오름에서 수영한 ‘무개념’ 등산객에 과태료 
    산정호수 수영한 3명 10만원씩 과태료

    -주말 내내 홍콩 ‘반송중’ 시위…중 당국 긴급기자회견 예고
    경찰 집회 불허…곳곳서 시위대와 충돌
    경찰, 지하철역 진입해 곤봉 휘둘러
    부상자 속출…과잉·폭력진압 비난 고조

    ◇한국경제
    -“SKT·KT가 5G폰 불법 보조금 뿌려”…LG유플러스가 방통위에 신고한 속내는
    단통법 이후 경쟁사 신고 첫 사례
    LGU+ 5G 점유율 30% 육박
    4:3:3 비율 고착화가 목적

    -“최악 예상했지만 더 나빠”…기업 이익 감소세 너무 가파르다
    상장사 10곳 중 4곳 영업益
    증권사 추정치 크게 밑돌아
    법인세 급감…재정에도 불똥

    -삼성 ‘日 규제’ 발목 잡히자…3000명 뽑고 대규모 투자 나선 TSMC
    日, 포토레지스트 수출 막아
    삼성 7나노 EUV공정 차질 우려

    ◇매일경제
    -프랜차이즈 ‘원조’ 문구 못 쓴다
    소리없이 불어난 규제 공무원
    (4) ‘재계 저승사자’ 공정거래위원회

    객관적 증거 없으면 과징금
    공정위, 내달 말부터 부과

    -“일본, 자금 빼내간다” 루머에 금융권 ‘몸살’
    당국, 소비자들 ‘日금융보복’
    우려 커지자 진화나서

    ◇충북일보
    -방사광가속기 유치 핵심은 ‘정치 역량’
    충북도, 사업 추진 ‘잰걸음’
    내년 4월까지 타당성 조사
    호남권 타 지자체도 관심
    지역 정·관가 힘 모야야

    -5선 길목… 호재·악재 겹친 ‘충북 4선’
    정우택·오제세·변재일 운명의 21대 총선
    신진 도전·당내 갈등·유권자 피로감 변수
    여의도선 다선 중심… 신·구간 조화 필요

    ◇충청타임즈
    -실종 조은누리양 찾기 … 시민들까지 모두 나섰다
    애끓는 부모 마음으로 … 민·관·군·경·소방 총력전 
    민간 산악구조대원 30여명·장애인부모연대 80명 
    충북도 드론팀·도교육청 전 직원·청주시 등 동참

    -“구본영 천안시장 즉각 사퇴” vs “무죄 추정 원칙”
    한국당 “당선무효형 충분히 예상 불구 여당 부실공천 자행”
    민주당 “대법 판결전까지 흔들림 없는 시정위해 협조해야”

    -드림플러스 점포관리자 지위상실 처분 상인회 본안판결 확정시까지 효력 정지
    청주지법, 상인회 청주시 상대 집행정지 신청 인용

    ◇충청투데이
    -‘4차산업혁명 도시’ 빛 바래는 대전시
    4차산업 관련 정부 공모사업
    잇따라 고배… 동력 상실 우려
    ‘시즌2 계획’ 발표한다 했지만
    아직까지 관련 소식 없는 상태

    -대전 갑천지구 갈등 해소… 대전시청 천막농성 철수
    생활대책용지 확대요구 등 합의

    ◇대전일보
    -‘규제 허들’에 첨단소재 양산 ‘발목’

    -서대전역 KTX 감차 급한 불 껐지만…후속 대책은 ‘글세’
    반 년 넘어 마련한 대책, 시내버스 노선·주변 환경개선 뿐

    -충청권 건설사 부동의 1위 계룡건설, 충남은 경남기업, 세종은 이지건설
    국토부 2019 시평 결과 발표, 계룡 시평액 전년 대비 4.9% 증가 대전 1위, 전국 18위 부동

    ◇중도일보
    -울산·구미·광주형 일자리 쏟아지는데 충청권 ‘뒷짐’
    타 시·도-대기업-주민-정부 윈윈 속 여건판이, 용역中 등 이유로 ‘허송세월’
    정부 균특법 제정 지원방침 소외우려 민·관·정 역량결집 지역기업 참여시급

    -대전시·대전국토청 등 입찰 담합 업자 공동소송… 결과 ‘주목’
    41개 기관 서울중앙지법에 아스콘 입찰담합 상대 손해배상 청구소송

    ◇중부매일
    -폭염에 열대야까지… 잠못 이루는 ‘夜’
    장마 끝나니 찜통더위 기승… 충청권 대부분 폭염특보 발효

    -고유정 현 남편 청와대 국민청원 억울함 호소
    “같은 집에 함께 있었는데 나만 의심… 부실 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