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고령농가 등 소득 위해 ‘SNS전문 홍보 마케터’ 지원…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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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월 농산물 쇼핑몰인 ‘동강애’가 온라인에서 인기를 얻으면서 올 상반기 매출 실적이 지난해보다 30%이상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군에 따르면 고령 농업인 등 인터넷에 취약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지원한 동강애 쇼핑몰과 올해 처음 시도한 SNS전문 홍보 마케터 사업으로 매출이 성장하고 있다.
여기에 네이버 스토어팜에 새로 구축한 ‘동강애 농부마켓’에는 4000여 명의 방문자와 130여 건의 농산물을 판매하고 동강애 블로그도 이달 현재 1만8000여 명의 방문자수를 기록하는 등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까지 군 관내 16개 농가를 대상으로 △곤드레 △곰취 △눈개승마 △표고버섯 △고소애 △오이 △감자 등을 전문 마케터가 농가별 홍보 사진을 촬영하고 요리법 동영상을 만들어 홍보하고 있다.
농산물 사진과 제작된 동영상은 동강애 블로그는 물론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동강애 농부마켓, 네이버TV 동강애 공유주방, 별똥엄마 스튜디오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국에 알려지면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김성제 영월군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장은 “올해 처음 도입한 SNS 전문마케터 홍보 사업이 상반기 짧은 기간 동안에 매출성장에 도움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SNS마케터 지원을 늘리고 급변하는 온라인 환경 변화와 모바일 마케팅 시장 확대에 따른 대응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