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추·고추·깻잎 등 쌈채·과채류 등 15개 품목 300여 제품 판매
  • ▲ 이달 25일부터 운영에 들어가는 이마트 원주지점 '원주 친환경농산물 로컬푸드 판매장'.ⓒ원주시
    ▲ 이달 25일부터 운영에 들어가는 이마트 원주지점 '원주 친환경농산물 로컬푸드 판매장'.ⓒ원주시

    강원 원주시에서 생산·재배·가공되는 친환경 청정농산물이 이마트 원주지점에 입점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여름 휴가철에 맞춰 오는 25일부터 이마트 원주지점에 친환경·로컬푸드 농산물 코너를 마련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민선7기 출범과 함께 지역농산물 판로개척과 확대를 위해 농산물 판로개척사업단과 이마트 관계자 간 간담회를 열고 로컬푸드 판매장 설치를 추진해 왔다.

    판매장에는 여름휴가 기간에 많이 소비되는 상추, 고추, 깻잎 등 쌈채·과채류 등 15개 품목 300여 제품을 판매하고 점차 품목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원주시는 이마트 원주지점 외에 대형마트에도 지역농산물 입점을 위해 해당 업체와 지속적인 협의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최규홍 로컬푸드과 과장은 “이마트와 상생협력을 통한 농산물판매장 설치로 농업인은 높은 소득을 올리고 소비자는 안전한 먹거리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게 됐다”며 “로컬푸드를 매개로 한 공동체 형성으로 다함께 살아가는 지역경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