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작년 6월 比 6.4%‧수입은 5월 比 7.0% 감소
  • ▲ 충북 수출과 수입 등 무역수지 동향.ⓒ청주세관
    ▲ 충북 수출과 수입 등 무역수지 동향.ⓒ청주세관
    6월 충북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도 전월보다 크게 감소했다.

    청주세관은 지난달 충북지역은 수출 19억 1200만 달러(전년동월대비 6.4%감소), 수입 5억 7100만 달러(전년 동월대비 0.4%증가)를 기록하며 13억 4100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나타냈다고 15일 밝혔다.

    수출은 전월 보다 1.1% 감소,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6.4% 감소한 19억 1200만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품목별로는 전기전자제품(1.4%)의 수출은 증가한 반면, 일반기계류(△0.8%), 화공품(△5.1%), 정밀기기(△7.7%), 반도체(△16.8%)의 수출은 감소했다.

    국가별 수출은 대만(34.0%)·미국(30.7%)·중국(10.5%)으로의 수출은 증가한 반면, 일본(△3.5%)·EU(△9.3)·홍콩(△29.6%)으로의 수출은 감소, 이들 국가로의 수출이 전체 수출의 81.4%를 차지했다.

    수입은 전월보다 7.0% 감소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4% 증가한 5억 7100만달러를 수입했다.

    품목별 수입은 기계류(42.3%), 반도체(26.5%), 유기화합물(7.3%)의 수입은 증가한 반면, 기타수지(△6.8%), 직접소비재(△7.7%)의 수입은 감소했으며 수입국가는 대만(76.9%), 일본(54.1%), 중국(0.3%)으로의 수입은 증가한 반면, 미국(△26.9%), EU(△28.2), 홍콩(△52.6)로의 수입은 감소, 이들 국가로의 수입이 전체 수입의 77.4%를 차지했다.

    특히 전기전자제품(1.4%)의 수출은 증가한 반면, 일반기계류(△0.8%), 화공품(△5.1%), 정밀기기(△7.7%), 반도체(△16.8%)의 수출은 크게 감소했으며 식료·직접소비재(△0.2%), 경공업품(△0.8%), 중화학공업품(△6.7%), 원료·연료(△17.9%)의 수출도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청주세관 관계자는 “수출감소는 반도체 뿐만아니라 다양한 상황이며 전체적으로 수출이 줄을 수 있다. 지난해 18월 9억8600만달러로 정점을 찍은 뒤 지난 2월 6억700만달러, 3월에는 8억6700만달러, 지난 6월에는 7억8700만달러를 기록했지만 수출이 급감했다고는 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