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유성구 건축허가 통과…8월 착공
  • ▲ 대전 유성복합터미널 조감도.ⓒ대전도시공사
    ▲ 대전 유성복합터미널 조감도.ⓒ대전도시공사
    대전시 숙원사업인 유성복합터미널 사업이 본 궤도에 올랐다. 

    대전 유성구는 15일 ㈜케이피아이에이치가 신청한 유성복합터미널 신축공사에 대해 건축허가를 처리했다고 밝혔다. 

    구는 이용객 편의와 안전을 위해 허가신청 후 한차례 보완요구로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과 내진설계 보강, 방호장비 추가 설치 등을 설계에 반영했다.

    유성복합터미널은 건축허가가 처리됨에 따라 7월중 시 구조안전전문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쳐 8월에 착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성복합터미널은 지하7층, 지상10층 연면적 29만 4371㎡ 규모로 신축되며, 여객자동차터미널 이외에 오피스텔, 상업시설이 결합한 복합문화시설로 세워진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유성복합터미널 신축․이전으로 봉명네거리 주변 교통 혼잡이 해소되고 도시의 이미지가 개선돼 유성온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며 “오랜 숙원사업인 만큼 시민, 유관기관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유성터미널사업은  (주)케이피아이에이치가 유성구 구암동 119-5번지 일원 3만2693㎡대지에 연면적 24만3680㎡ 규모로 터미널과 BRT환승센터, 판매시설, 문화시설, 800가구 규모의 오피스텔 등을 건립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