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9일까지 읍사무소·군 홈페이지서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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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월군이 내년도 예산편성 과정에서 주민참여 확대를 위해 설문조사와 군민제안을 받는 ‘주민참여예산제도’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해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는 제도다.
설문조사와 사업제안은 모든 주민이 참여 가능하며 설문조사는 이달 10일부터 8월 9일까지 읍면사무소와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주민제안사업은 군 홈페이지와 읍면사무소를 통해 내달 16일까지 신청 받는다.
접수된 주민제안사업은 사업부서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내년도 예산 편성에 반영할 예정이다.
군은 홈페이지에 예산낭비 신고센터를 연중 운영하고 예산낭비 사례가 신고 되면 조사결과에 따라 예산 조정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김영미 영월군 예산팀장은 “주민이 예산편성과정에 참여해 의견을 표명할 수 있는 기회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군 발전과 주민참여예산제도가 정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