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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일부터 조업정지 위기에 처했던 현대제철(당진제철소)이 일단 위기는 모면했다.현대제철이 국민권익위원회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충남도의 조업정치 처분(고로 조업정지 행정처분)에 맞서 집행정지 신청과 관련, 9일 세종청사에서 첫 행정심판 구술심리에서 심판위원들이 이를 인용키로 결정했기 때문이다.앞서 충남도는 현대제철 특별 합동점검 결과 대기환경보전법 제31조 제1항 제1호에 근거해 ‘브리더(Bleeder)를 통해 고로 내 가스를 외부에 배출한 행위(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이 아닌 브리더를 개방해 배출)를 적발한 뒤 내린 조업정치 처분(7월 15일부터 24일까지)에 반발해 지난달 7일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처분 취소 행정심판을 청구했다.철강협회에 따르면 현대제철이 충남도의 조업정치 처분을 따를 경우 조업정지 시 재가동까지 3개월이 소요되며 이로 인한 매출 손실은 9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현대제철은 “6주에 한 번씩 개방하는 브리더는 전 세계적으로 고로를 운영하는 철강회사는 같은 공정을 사용하고 있으며 고로 정비과정에서 브리더 개방은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밝힌바 있다.김용찬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현대제철 측은 기술적으로 브리더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 설치하는 것이 전 세계적으로 어렵다고 이야기하지만 검증된 것도 아니고 조업정지는 관련법에 근거해 내린 정당한 조치”라며 현대제철 측의 주장에 반박했다.한편 현대제철은 지난 8일부터 2주간 ‘핵심 청정설비 교체 가동’과 관련해 당진공장에서 언론과 주민, 공공기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소결청정설비설명회’ 열고 있다.현대제철은 “지난 5월 28일 1소결 SGTS를 시작으로 지난달 13일 2소결 SGTS가 정상 가동되면서 미세먼지의 주요 성분인 황산화물(SOx)과 질소산화물(NOx) 하루 배출량이 140∼160PPM에서 30∼40PPM 수준으로 줄었다”고 언론과 주민들에게 밝혔다.박종성 현대제철소장(부사장)는 소결청정설비설명회에서 “최근 환경문제로 지역주민들과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려 죄송한 마음 이를 데 없다. 변명의 여지가 없으며 소통이 부족했던 점도 이 자리를 통해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 저희는 이번 기회를 통해 제철소 건설당시 초심으로 돌아가 환경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다음은 10일자 신문들의 헤드라인 뉴스다.◇조선일보-서울 빌라촌까지 온 ‘갭투자 쓰나미’… 신혼부부를 덮치다전셋값보다 싸진 집값… 강서·양천구 빌라 600채 주인 잠적하기도전세로 시작한 부부에 직격타… 법적으로도 뾰족한 수 없어 문제-윤석열 “선임되지 않았다”던 이남석… 판결문엔 “윤우진 변호”윤우진 행정소송 판결문에 등장한 이남석 변호사2012년 9월 ‘경찰사건 변호’ 선임계 국세청에 제출尹측 “일종의 ‘송달 대리인’…선임계 작성 실수?”윤우진은 “맡긴 적 없다”는데 李 누가 선임했나-성난 학부모들 “각본에 짜맞춘 자사고 죽이기다”서울 자사고 13곳 중 8곳 지정 취소 위기… 교육현장 혼란 커져일반고 전환땐 신입·재학생 등록금 등 달라져 ‘한 지붕 두 학교’-고공비행하던 저가항공…日경제보복에 날개 꺾일 위기◇중앙일보-“일본, 정치적 목적으로 경제 보복” 한국 WTO 긴급 상정일본 국제규범 위반 부각 여론전국제무대에서 공식 제기는 처음-제주 밑엔 페트병·비닐 난장판···새끼 거북은 그걸 먹고 죽었다[청정 제주가 사라진다] <상> 감당 안 되는 쓰레기수중 르포- 직접 들어가 본 차귀도 바닷속플라스틱·중금속 쓰레기 가득 차도내 쓰레기에 중국·일본 쓰레기까지 밀려와“바다거북, 먹이로 오인해 비닐 먹고 폐사”-고유정 눈물 vs 현 남편 분노…의붓아들 죽음, 결국 대질조사경찰, 10일 ‘의붓아들 사망’ 고유정 4차 조사사망 넉달째…사인조차 규명 안된 ‘미스터리’B군, 3월 2일 청주 한 아파트서 숨진채 발견◇동아일보-中企 59% “日규제 6개월 이상 못버텨”피해 우려 업종 269곳 설문 결과… 기업 절반은 “대응책 못 세웠다”-日에 반격 빌미만 준 산업부의 헛발질◇한겨레신문-일본 “대한 수출 규제는 사린 가스 전용 우려 때문”일본 정부 관계자, NHK에 수출 규제 이유 밝혀“한국 기업 사린전용 가능성에도 납품 독촉”사린 가스는 90년대 옴진리교가 인명 살상한 독가스구체성 없는 안보 문제 의혹 제기 잇따라◇매일경제-15일, 18일…2차 보복 타이밍 재는 아베다음주 한일갈등 최고조15일 강제징용 피해자측미쓰비시 자산 현금화 신청日 제시한 중재위 설치 제안18일이 韓정부 답변 데드라인아베 연일 추가보복 발언에日재계 "양국상황 심히 염려“-현대제철, 조업정지 위기 일단 모면행심委 가처분신청 ‘인용’청정설비 교체가동 이후미세먼지 허용치 40% 밑돌아◇한국경제-분양가 상한제 ‘후폭풍’…원베일리·세운 “후분양 계획 원점 재검토”은마 등 재건축단지 추격 매수세 끊겨 '거래 절벽' 우려‘반포주공1단지 최저분양가 보장’ 시공사에 유탄“신축·1대 1 재건축 희소성 부각…가격 오를수도”-세수 호황 끝났는데 나랏돈 씀씀이 폭증…재정수지 빠르게 악화1~5월 국세 전년比 1.2兆 감소같은기간 국가채무 33.6兆 폭증통합재정·관리재정수지도 적자통계 집계한 2011년 이후 최대◇중부매일-규모경쟁 심화 중·소 웨딩홀 ‘경영난’ 대형은 ‘호황’결혼인구 감소·불경기 등 여파 잇따라 문닫아-당진 현대제철 미세먼지 배출량 ‘대폭 감소’대기오염물질 대부분 소결공장서 발생… 신규설비 교체 가동◇충북일보-지역사랑상품권 명과 암 - ②실효성 논란공무원 의존… 시민은 ‘외면’충북 사용처 8천곳 속 주유소·음식점 집중판매 대부분 관공서… 복지포인트 지급도중고카페선 시세차익 노린 ‘상품권 깡’ 성행-청주 북이면 건강영향조사 청원 수용될까주민 청원서 제출 결과 발표 앞둬청원법상 이르면 오는 22일 결정변재일 의원, 환경부에 조사 촉구-충북도 화장률 75.1%로 최근 5년간 12.4% 증가친자연 장례문화 인식 확산 및 장사시설 확충이 영향◇충청타임즈-내년 1월부터 ‘주 52시간제’ 확대 시행 대책 없는 충북中企50~299명 이하 … 지역 사업장 808곳 해당인건비 등 경영 부담 탓 인력증원 ‘언감생심’계도기간 부여·탄력근로제 단위기간 확대 등중소·영세업체에 특례제도 도입 목소리 고조-668억 투입 2만9000㎡ 규모 건립충북도의회·도청 2청사 사업설명회 개최기본계획 확정 후 행안부 타당성 조사 의뢰심의 통과땐 내년 12월 착공 … 2022년 완공-충북경찰, 의붓아들 의문사 관련 오늘 고유정 4차 조사◇충청투데이-대전 충남 충북지역 제조업 ‘위태위태’생산 부진·출하 감소…日 규제 등 대외불안까지투자 둔화로 연결…“장기적 성장 전략 시급하다”-불안정한 다문화가정 속 아이들, 폭력의 대물림가정폭력 신고 극히 드물어…부부 아닌 사회문제로 봐야류유선 대전세종연구원 위원 “대전 전수조사 가장 시급해…다문화 아이들은 지역 미래”-충청권 자동차부품산업 ‘급제동’영업이익률 하락 ‘역대 최악’車 수출 급감·전기차 성장 원인지역 부품업체 재고물량 쌓여가고용시장 후퇴 우려도 짙어져◇대전일보-지방의회 사무처 기피현상 심화…의회 기능 강화 위해선 인사권 독립 필요집행부 견제·감시 기능 불구 인사권 가진 시·도지사 눈치 보는 직원들-현대제철 용광로 조업정지 누구 손 들어줄까9일 집행정지 관련 행정심판 의견 수렴한 결과 인용키로 결정-국내최대 성매매알선사이트 ‘밤의전쟁’ 폐쇄◇중도일보-‘일본 불매운동’ 효과? 유통계 일제보단 국산 소비 늘어편의점·마트 곳곳서 국산 매출 상승세GS편의점 일본 아사히 캔맥주 6%p 하락 1위 뺏겨일본 유니클로 두자릿수 하락세, 국산 탑텐은 10%p 이상 신장‘일본 불매운동 기업 리스트’ 기업 타격 불가피-육군 3사관학교 토익 시험 듣기 평가 ‘잡음’ 논란제보자, 지난달 29일 대전서 열린 평가서 잡음 일어시험 제대로 보지 못해 민원 제기에 아직도 ‘묵묵부답’ 분통육군 3사관학교 “심의위원회 열어 공식적 조치 취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