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박람회’ 성공 바탕, 후속 추진 동력 마련 지시
-
허태정 대전시장은 8일 “대전이 전국 사회적경제를 이끄는 중심이 되도록 추진동력을 만들자”고 밝혔다.
이날 허 시장은 주간업무보고회에서 “이번 사회적경제박람회가 5만 여 관람객이 찾아오는 대성공을 거뒀다”며 “이는 아직 잘 알지 못하는 시민에게 사회적경제를 알릴 좋은 기회이며, 이를 토대로 다양한 후속조치를 이어가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허 시장은 “사회적경제는 지역경제의 한 축이면서 다양한 지역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성장동력임을 널리 알려야 한다”며 “지역혁신추진단 구성, 사회적기금 조성 등 대전을 사회적경제의 요람으로 전국 표준화가 되도록 추진동력을 만들자”고 당부했다.
이어 허 시장은 장마전선 북상에 따른 풍수해 대응태세를 점검하고 현장 중심의 점검 강화를 당부했다.
허 시장은 “자치구와 함께 집중호우에 대비한 하수도 점검을 강화하고 시설물 보강에 만전을 기하라”며 “장마가 시작하면 첫 대응이 중요한 만큼 예보에 맞춰 현장점검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허 시장은 공직문화 개선을 위한 조직혁신추진단이 규제보다 변화에 초점을 맞출 것을 주문했다.
허 시장은 “불미스런 일로 조직혁신추진단이 운영되고 있는데, 규제를 넘어 조직문화를 변화시키는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장기적으로 공무원조직의 변화를 이끌어가는 통로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