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중구 효문화마을관리원서 주민 150여명과 마지막 자치구 ‘정책투어’
  • ▲ 대전시가 2일 중구 효문화마을관리원에서 시장, 구청장과 함께 하는 ‘2019 자치구 정책투어’를 가졌다.ⓒ대전시
    ▲ 대전시가 2일 중구 효문화마을관리원에서 시장, 구청장과 함께 하는 ‘2019 자치구 정책투어’를 가졌다.ⓒ대전시

    대전시가 뿌리공원 2단계를 조성해 효문화의 메카로 완성을 위해 적극 나섰다.

    시는 2일 중구 효문화마을관리원에서 시장, 구청장과 함께 하는 ‘2019 자치구 정책투어’를 진행했다.

    이날 ‘자치구 정책투어’에는 150여 명의 중구민이 참석해 허태정 대전시장, 박용갑 중구청장과 민선 7기 중구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뿌리공원 2단계 조성사업에 대해 토론했다.

    뿌리공원은 전국 유일의 효 테마공원으로 전국적인 효 체험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중구는 현 뿌리공원의 명성에 힘입어 2016년 효문화 뿌리마을 조성(제2뿌리공원)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사업을 추진, 지난해 4월 중앙투자심사를 최종 통과해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 중이다.

    중구는 제2뿌리공원에 그동안 공간부족으로 설치하지 못했던 성씨 조형물을 추가 설치하고, 효를 주제로 한 유․무형 문화재를 관광 상품화하기 위한 위락․체험시설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가족단위 관광객이나 청소년 체험단 수용을 확대하기 위해 청소년 수련원과 가족놀이터, 수변산책로 등도 조성된다.

    시는 뿌리공원 2단계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 해 나갈 방침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뿌리공원은 전국 유일의 효를 주제로 한 공원으로 인근 족보박물관, 한국효문화진흥원과 연계해 관광자원화 할 필요가 있다”며 “제2뿌리공원을 잘 조성해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토론회를 마친 허태정 시장과 박용갑 구청장은 독립운동가 홍보관 예정지를 찾아 홍보관 건립계획을 듣고, 옛 충남도청사 뒤편에 조성된 예술낭만의거리 현장을 둘러봤다.

    한편, 허 시장은 이날 중구를 마지막으로 2019 자치구 정책투어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