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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가 지역의 축구 꿈나무에게 해외 선진축구 체험을 제공하는 ‘유·청소년 선진축구체험사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선진축구 체험사업’은 지역의 스포츠 활성화와 축구 꿈나무 육성을 목적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제천시가 후원하는 공익사업이다.
모집대상은 관내 초등 3∼6학년과 중등 1∼2학년 남·여학생 150명이다.
이번 축구클리닉은 모두 3단계로 Stage1·2는 국내에서, Stage3은 해외 명문구단을 방문해 선진축구를 체험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클리닉에는 대한축구협회 소속 전문지도자가 직접 축구클리닉을 실시하고 최종 선발된 축구 유망주에게는 해외 선진축구 체험의 기회가 주어진다.
Stage1은 제천시 등 국내 4개 지역이 선정돼 각각 클리닉을 진행한다.
제천은 ‘봉양건강축구캠프장’에서 오는 7월 6, 7일 이틀간 참가신청을 거쳐 선발한 150여명을 대상으로 클리닉을 진행하게 된다.
4개 지역 Stage1에서 선발된 선수 25명씩 모두 100명은 Stage2 클리닉을 거쳐 해외 명문구단 방문 선수를 선발한다.
최종 선발된 선수들은 해외에서 선진 유소년 육성 시스템을 체험하는 특전을 받게 된다.
박연대 스포츠마케팀장은 “축구로 꿈을 키우고 희망을 갖게 될 지역의 학생들에게 큰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박지성이나 손흥민 선수처럼 해외에서 활약하는 축구선수가 되는 아이들의 꿈이 현실이 되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참가신청은 내달 20일까지 제천축구센터 3구장과 팩스(043-648-7334)로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제천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