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싱가포르 한국식품유통회사 고려무역과 양해각서 체결, 현지 특판행사
  • ▲ 한규호 횡성군수(왼쪽)와 윤덕창 고려무역 대표, 박승인 횡성군가공식품수출협의회장이 17일 싱가포르 현지에서 수출협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횡성군
    ▲ 한규호 횡성군수(왼쪽)와 윤덕창 고려무역 대표, 박승인 횡성군가공식품수출협의회장이 17일 싱가포르 현지에서 수출협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횡성군

    해외시장 공략에 나선 강원 횡성군이 싱가포르 한국식품 전문유통회사인 고려무역과 수출협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17일 현지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고려무역 본사에서 진행한 MOU 체결식에는 한규호 횡성군수, 박승인 횡성군가공식품수출협의회장, 고려무역 윤덕창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서 횡성군과 고려무역은 싱가포르 수출 판촉·특판 행사 추진, 고품질 농·특산물 생산지원 등 수출성장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약속했다.

    이달 15∼21일까지 7일간 싱가포르 노스포인트 시티몰 행사장에서 진행되는 ‘횡성군 가공식품 특판 행사’에 횡성군 우수제품에 대한 브랜드 홍보와 판촉행사에도 참석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위해 약 4만불의 수출품이 선적됐으며 5월 판촉행사를 기획하는 등 추가 계약을 통해 연간 500만불의 수출 성과가 예상된다”고 기대했다.

    한규호 군수는 “횡성군의 우수한 농산가공품이 싱가포르 수출시장 진출을 통해 동남아 수출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고품질 생산관리, 고부가가치 가공식품 개발, 수출경쟁력 강화 지원 등 수출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