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상황관제시스템가동·임차헬기·모니터링 강화 등 총력 대응
  • ▲ 횡성군 청사 전경.ⓒ횡성군
    ▲ 횡성군 청사 전경.ⓒ횡성군
    강원 횡성군은 이달 15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봄철 대형 산불방지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환경산림과와 9개 읍·면에 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을 운영하고 근무강화, 비상근무체계 유지, 산불상황관제시스템(산불신고단말기)가동, 기상상태 모니터링 강화, 임차헬기 대기 등 초동진화 체계를 구축한다.

    산불감시원 135명, 산불전문예방진화대 60명을 산불취약지역에 배치해 산불예방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홍보활동, 무단입산자·무단소각 단속 등 예방에 나선다.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등 35개 지역 자생단체와 마을이장들도 산불예방 활동에 동참한다.

    횡성군은 최근 10년간 산불 발생원인 중 불법소각으로 인한 산불발생률이 46%로 타나면서 다음달 1∼20일까지 ‘소각금지기간’으로 정하고 대대적인 홍보활동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