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상황관제시스템가동·임차헬기·모니터링 강화 등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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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횡성군은 이달 15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봄철 대형 산불방지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군은 환경산림과와 9개 읍·면에 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을 운영하고 근무강화, 비상근무체계 유지, 산불상황관제시스템(산불신고단말기)가동, 기상상태 모니터링 강화, 임차헬기 대기 등 초동진화 체계를 구축한다.산불감시원 135명, 산불전문예방진화대 60명을 산불취약지역에 배치해 산불예방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홍보활동, 무단입산자·무단소각 단속 등 예방에 나선다.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등 35개 지역 자생단체와 마을이장들도 산불예방 활동에 동참한다.횡성군은 최근 10년간 산불 발생원인 중 불법소각으로 인한 산불발생률이 46%로 타나면서 다음달 1∼20일까지 ‘소각금지기간’으로 정하고 대대적인 홍보활동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