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17억 들여 158개리 방송시설 구축
  • ▲ 횡성군 청사 전경.ⓒ횡성군
    ▲ 횡성군 청사 전경.ⓒ횡성군
    강원 횡성군이 각종 재난사항을 신속히 전달하고 마을공지사항 등을 안내하는 방송시설 현대화사업을 완료했다.

    12일 군에 따르면 기존 마을회관 등에서 운영되던 방송시설이 오래되고 낡아 전달에 어려움을 겪고 점차 다양·대형화되는 복합재난의 신속한 전달을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4년에 걸쳐 진행된 마을방송 현대화사업에는 사업비 17억원을 들여 모두 158개리를 대상으로 했다. 

    이번에 구축된 방송시설은 읍·면사무소 담당자와 마을이장이 언제 어디서나 전화나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방송 송출을 할 수 있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신속하게 전달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마을방송시설 현대화사업으로 관리체계를 일원화하고 각종 재난에 대비한 신속한 전달로 군민들의 재산과 행복을 지키는 파수꾼 역학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