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둔내면 4개리 확대·운영…기본요금 1400원
  • ▲ 횡성군청 전경.ⓒ횡성군
    ▲ 횡성군청 전경.ⓒ횡성군
    강원 횡성군이 농어촌버스가 운행되지 않는 오지마을 주민들의 이동권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이달부터 둔내면 4개리를 대상으로 ‘희망택시’를 확대·운행한다고 밝혔다.

    7일 횡성군에 따르면 기존 횡성읍 학곡1리, 우천면 용둔리, 안흥면 송한리, 안흥2리, 둔내면 궁존리, 삽교3리, 현천1리, 공근면 오산리 등 8개 지역을 포함해 이달부터 둔내면 4개리(조항1, 2리, 우용1, 2리)마을을 추가로 운행한다.

    2014년부터 시행된 횡성군 ‘희망택시’는 최단 버스노선으로부터 도보로 1km이상 이동이 필요한 마을을 대상으로 운행하고 있다.

    군은 마을별 이용권을 발급해 수요 응답형 콜택시로 운영하며 버스 기본요금(1400원)을 지원한다.

    횡성군 교통행정담당은 “농어촌버스가 운행되지 않는 마을 주민들에게 이동권을 보장하고 교통서비스 제공으로 주민의 불편을 덜어 주고 희망택시 사업을 늘려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