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수리·점검, 자가 수리기술·안전교육도 병행1대당 10만원까지 부품 무상 수리
  • ▲ 영월군 청사 전경.ⓒ영월군
    ▲ 영월군 청사 전경.ⓒ영월군
    강원 영월군이 영농철을 맞아 이달 7일부터 영월읍 방절2리를 시작으로 ‘농기계 순회기술교육’을 실시한다.

    연간 50회 진행하는 ‘농기계 순회기술교육’은 겨울철 창고에 보관 중이던 농기계를 점검해 농기계 고장으로 인한 영농 불편을 해소하고 적기 영농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순회기술교육은 농기계임대사업소 농기계팀이 마을을 방문해 현장수리·점검을 실시하고 농업인이 농기계 자가 수리 능력을 높여주기 위해 고장 원인의 진단과 수리 방법에 대한 교육도 함께 추진한다. 

    사업소는 현장수리가 가능한 것 외에 부품이 필요한 농기계는 1대당 10만원까지 무상으로 지원한다. 지원 대상 농기계는 경운기, 관리기, 동력분무기, 동력예취기 4종이다.

    군은 지난해에는 53회에 걸쳐 182개리에 기술교육을 실시하고 안전을 위한 농기계 부착용 경광등 80개를 부착해 농업인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강정성 기술지원과장은 “영농철 농기계 사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순회교육을 적극 추진하고 농기계 사용 안전교육도 더욱 강화해 농업인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한 영농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