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기업체 입장서 “애로·불편·지원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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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가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1기업 1공무원 담당제’를 추진한다.시는 27일 오후, 시청 지하 1층 다목적 홀에서 관내 기업(1기업 1명) 164명과 공무원(6급) 164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1기업 1공무원 담당제’ 발대식을 가졌다.각 기업을 담당하게 된 공무원들은 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기업체를 방문해 애로·불편사항을 처리하고 규제개혁 발굴에도 힘쓴다.담당공무원은 기업체 입장에서 활동하며 금융, 기술, 수출, 판로 등을 지원하고 시가 추진하는 각종 지원시책도 설명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앞장 선다.이날 발대식은 근로자 7인 이상 제조기업 중 164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기업체의 건의로 이뤄졌다.담당공무원은 인사이동과 관계없이 승진·퇴직을 제외하고 해당 기업을 맡게 된다.시는 공무원의 기업체 방문 처리 현황을 관리하는 운영시스템을 구축하고 내년 상반기 우수사례 발표회를 열어 열심히 활동한 직원에게는 인센티브를 준다는 계획이다.백은이 기업지원일자리 과장은 “기업인과 공무원이 힘을 합쳐 노력한다면 일자리 넘치는 수도권 경제도시 원주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