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계곡·일조량 풍부한 김삿갓면 예밀촌마을서 재배된 포도 100% 발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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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 예밀촌 마을.마을 한 가운데로 흐르는 청정한 계곡을 따라 낮에는 일조량이 풍부하고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큰 비옥한 땅에서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된 포도를 발효시켜 만든 ‘예밀와인’이 2019년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대상’을 차지했다.26일 영월군에 따르면 김삿갓면 예밀마을 예밀2리 영농조합법인이 양조한 ‘예밀와인 드라이’가 우리 술 한국와인 부문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와인으로 인정받았다.올해로 6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주류대상’은 조선비즈 주관으로 우리사회의 다양한 주류를 소개하는 출품회로 올해는 106개 업체, 540개 브랜드가 선보였다.예밀와인 관계자는 “이곳에서 재배되는 포도는 배수가 잘되고 미네랄 성분이 풍부해 상큼한 맛을 내고 토양과 계곡 사이로 불어오는 바람으로 색이 진하고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라며 “100% 발효시킨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예밀영농조합법인은 지난해 ‘광명동굴 대한민국 한국와인 페스티벌’에서 로제와인을 출품해 은상을 받았다.시상식은 28일 웨스턴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