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주도“축제·문화공연사업 기획·추진”
  • ▲ 이상천 시장(왼쪽)이 제천문화재단 창립 이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제천시
    ▲ 이상천 시장(왼쪽)이 제천문화재단 창립 이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제천시
    충북 제천 문화예술 정립을 위한 ‘제천문화재단’이 공식 출범했다.

    제천시는 25일 시청에서 지역 문화예술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재단 창립이사회를 열고 제천 문화예술 역사를 새롭게 써 내려간다.

    창립이사회에서는 초대 이사장에 김연호씨를 선임하고 11명의 이사, 감사 2명에게 임명장이 전달됐다.

    이사회는 정관 및 사업예산 등 제천문화재단 법인 설립허가 신청을 위한 주요 사항들을 의결했다.

    재단은 창립이사회를 시작으로 법인설립 허가신청 및 등기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며 내달 중 사무국 직원 채용, 사무실 정비 등 공식 출범식을 가질 예정이다.

    제천문화재단이 설립됨에 따라 그동안 시가 추진해 온 축제·문화공연사업을 재단이 맡아 전문적으로 기획·추진하게 된다.

    김연호 이사장은 “제천문화재단이 사람과 사람을 잇는 문화의 창으로 창의성과 다양성이 존중되는 특화된 문화예술을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