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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예리한 판단·예방이 대형사고 막았다

郡, 작년 10월 재해위험 예측… 폐쇄된 도로에 200t 낙석 쏟아져

입력 2019-02-22 21:36 | 수정 2019-02-25 04:10

▲ 22일 강원 영월군 영월읍 정양리 폐쇄도로에 대량의 낙석이 쏟아졌다. 사진은 낙석 붕괴 현장의 아찔한 모습이다.ⓒ영월군

강원 영월군이 재해 위험을 예측하고 지난해 10월 폐쇄한 도로 구간에서 대형 사면붕괴가 발생하는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영월군이 사전에 대량의 낙석 붕괴를 정확한 예측·판단으로 대형 사고를 막아냈다.

22일 영월군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7시께 영월군 정양리 폐쇄구간(구 농어촌도로 303호)내 인근 산에서 봄철 해빙기를 맞아 200t 가량의 낙석이 도로를 덮쳤다. 

해당구간은 지속적인 붕괴로 2015년 8월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돼 구간 내 사유지 및 지장물 보상 후 지난해 10월 폐쇄됐다.

폐쇄구간은 영월읍 정양리 원골 인근 국가지원지방도 분기점에서 (구)황새여울민박을 거쳐 정양산성 입구까지 2.6Km다.

군은 지난해 이 구간을 폐쇄하고 대체노선으로 국가지원지방도 88호를 이용해 영월읍 팔괴2리(괴리)와 팔괴1리(남영월교차로)에서 세경대학방면으로 연결했다.

인근 주민들은 “군이 재해 위험을 예측하지 않았다면 대량의 낙석이 쏟아져 대형사고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높았다”며 “군의 사전조치로 인명 피해 등이 발생하지 않아 천만다행”이라고 강조했다.

김현경 영월군 안전건설과장은 “정양리 구간 폐쇄로 차량통행을 금지해 인명·재산 피해를 미연에 방지돼 매우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재해를 사전에 대비해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급경사지 정비사업과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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