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서비스·일자리 제공 복지서비스 등 추진4월부터 노인기초연금 25만원→30만원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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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군이 급격한 고령화에 대비해 기초연금과 일자리, 돌봄, 여가문화 등 생활보호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노인복지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20일 군에 따르면 올해 노인의 생활안정과 복지서비스를 위해 투입되는 예산은 288억원으로 일반회계(3382억원) 대비 8%에 달한다.주요 추진 사업은 돌봄 서비스·일자리 제공과 함께 복지관·경로당 기능을 강화하고 오는 4월부터 기초연금을 25만원에서 30만원으로 상향 지급할 방침이다.군은 취약계층 노인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독거노인과 공직자 1대1 결연사업 등 생활안전서비스 사업을 전개하고 공동생활보금자리 11개소 운영, 135명의 독거노인에 대한 응급 안전알림 서비스를 지원한다.군은 또 노후 소득보장과 사회참여를 위해 단양노인복지관과 대한노인회단양군지회를 통해 6종 1160여 명이 참가하는 일자리사업을 마련할 계획이다.이밖에 군은 활기차고 건강한 여가활동 지원을 위해 경로당 식사 도우미·지키미, 경로당 위생소독, 9988 행복나누미 사업과 경로효친 행사, 노인회운영 지원 사업을 이어간다.경로당 시설개선 및 운영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난방비와 양곡을 지원하고 건강보조기구 수리비도 지원할 방침이다.보장시설수급자에 대한 생계비를 지원하고 노인복지관과 재가노인복지시설 운영을 지원하는 등 행복한 사회복지 인프라 구축과 함께 3세대 이상 함께 거주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효도수당을 지원한다.군은 고령화로 인한 사회현상과 인구구조의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고령정책 방향 설정과 실천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는 등 어르신들이 생활 가까이에서 여가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