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에 전해주세요” 제천, 온정의 손길 이어져

화물운송업체 (주)전국24시 콜 화물 윤수명 대표가 고향인 충북 제천시 한수면에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18일 윤수명 대표는 제천시청을 방문해 이상천 시장에게 가정형편이 넉넉지 못한 고향사람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성금을 전달했다.

한수면 송계리에서 유년 시절을 보낸 윤 대표는 “30년 전 떠나온 고향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향지역에 보탬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사)전국자원봉사연맹(이사장 안미란)도 독거노인 등 불우한 이웃을 위해 라면 500박스를 기탁했다.

1992년에 설립된 (사)전국자원봉사연맹은 전국 26개소 천사무료급식소를 운영하며 빈곤층 노인을 대상으로 무료급식사업 등 전국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국한우협회 제천시지부(지부장 함인영)도 최근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한우 국거리 400만원 상당을 전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