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차 간소화 통해 시민 공감 시정 실천할 것
  • ▲ 이상천 제천시장ⓒ제천시
    ▲ 이상천 제천시장ⓒ제천시

    이상천 충북 제천시장은 31일 기해년 신년사를 통해 “이루고자 하는 마음이 있으면 반드시 성공한다는 ‘유지경성’의 신념으로 정진할 것이며 지역의 실질적인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주민생활 밀착형’행정을 펼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이 시장은 “이를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의 동행이 필요하며 저를 비롯한 공직자는 형식과 격식을 줄이고 절차 간소화를 통해 시민 공감 시정을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선7기에는 주민생활 밀착형 현장행정을 위해 ‘다시 뛰는 도심, 희망의 경제도시’구현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고 달려오면서 지역사회의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고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심감과 가능성을 발견했다고 위로했다.

    올해는 (구)동명초 부지를 개방, 시민광장으로 활용하면서 도심 활력을 도모하고 제천 제3산업단지 공사 착공을 비롯한 도시 기반사업들을 준공했다고 했다.

    제천시는 올해 ‘2018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충북도내 시 단위 최고 등급을 받았으며 중앙 및 도 단위에서 19개 부문 기관표창 수상, 21개 정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186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는 성과도 밝혔다.

    제천시는 신년사에서 새해 시정계획 8개 분야를 발표했다.
     
    그는 “먼저 원도심 중심지 활력을 기반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구)동명초 도심광장을 통해 제천 중심이 박동 치도록 하겠으며 공공기관 유치 및 연수원과의 상생방안 마련, 소득주도 선순환 경제기반 구축과 일자리 창출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제천의 미래비전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투자유치 최적기반 마련, 한방바이오산업 인프라 기반을 구축, 모든 시민이 다함께 잘사는 미래비전 발전계획을 수립하겠다”면서 “체류형 관광도시를 위해 제천초록길 드림팜랜드 조성 기반 마련과 의림지 복합리조트 유치 노력, 청풍호 그린케이블카 관광객을 도심으로 유인하겠다”는 비전도 내놨다.
     
    시민과 향유하고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문화·체육을 조성한다.

    이 시장은 “문화재단을 출범하고 제천예술의 전당을 건립하겠으며 겨울축제를 포함한 사계절 축제를 내실 있게 추진하고 전국규모 체육대회 유치를 확대해 지역 내 체감경기 활성화로 연계하겠다”는 각오도 내비쳤다. 

    “사회적 약자 배려와 시민건강증진에 힘쓰고 공공일자리 창출, 어르신 종합복지서비스 제공, 장애인 단기보호센터 건립, 다함께 돌봄센터 및 공공형 실내놀이터 설치, 유니세프의 아동친화도시 인증 노력 등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고하고 공공보건의료를 강화하겠다”는 이 시장은 “돈 되는 농촌경제 구현을 위해 농산물 유통법인 설립, 로컬푸드 시스템 구축,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를 통해 농업경쟁력을 높여 농업소득 창출에 힘쓰겠으며 귀농·귀촌 유인책 마련 및 농촌정주여건 개선 등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지속발전 가능한 미래도시 기반을 위해 낙엽수매 사업 활성화, 화물공영주차장 건립, 신재생 에너지 등 환경 친화 시책을 확대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도심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이 시장은 약속했다.

    이 시장은 마지막으로 “참여·소통·공감의 열린 행정 실천을 위해 시민편의와 행정효율을 위한 조직개편 단행, 시민의 시정참여 확대, 현장행정 및 민본행정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