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地選 캠프 상황실장 맡아…정무적 감각 뛰어나
  • ▲ 문진석 충남지사 신임 비서실장.ⓒ양승조 충남도지사직 인수위원회
    ▲ 문진석 충남지사 신임 비서실장.ⓒ양승조 충남도지사직 인수위원회

    양승조 충남도지사 당선자는 22일 신임 비서실장에 문진석 조선대 외래교수(56)를 내정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직 인수위원회는 최근 5명으로 구성된 자체 인사검증위원회를 구성해 문 내정자에 대한 재산과 병역, 업무추진 능력 등을 평가해 당선자에게 추천했다.

    인사검증위는 대학교수 1명, 변호사 2명, 지방의원 1명, 사회단체대표 1명 등 5명으로 구성됐다.

    문 신임 비서실장은 행정정안전부 지방자치평가심의위원으로 천안아산법사랑연합회 정책부회장, 평화통일자문위원, 충남북부상공회의소 상임의원 등을 거쳤다.

    그는 제38대 충남도지사 인수위원과 18대 문재인대통령후보 충남시민캠프대표, 19대 문재인대통령후보 대책위원회 남평포럼 특보단장 등을 거쳤다.

    경기 풍생고와 중앙대(정치외교학)를 졸업한 문 신임 비서실장은 일본 와세다 대학 정치학연구과(메스컴전공) 2년을 수학하고 고려대대학원 정책대학원에서 행정학석사를 받았다.

    김영만 더 행복한 충남준비위원회 부위원장은 “문진석 내정자는 양승조캠프의 종합상황실장을 역임하는 등 풍부한 식견을 갖추고 친화력과 신망이 있다”며 “충남도지사를 원활히 보좌해 도민소통에 기여해 나갈 적임자”라고 내정이유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