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만7390㎡ 부지·200억 투자…“지속성장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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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뮌헨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화학기업 바커(Wacker Chemie AG)가 24일 충북 진천산수산업단지내 외국인투자지역에 신규공장을 건립한다.

    충북도에 따르면 바커는 급증하는 아시아시장에 대응하기 외투지역 4만7390㎡ 부지에 1500만유로(약 200억 원)를 투자해 신규공장을 건립했다.

    준공식에는 이날 독일 바커그룹 실리콘사업부 아우구스트 빌렘스 회장과 크리스티안 하르텔 아시아총괄회장, 도 이장섭 정무부지사, 산업부 무역투자실 김재준 과장, 진천군 박제국 부군수, 바커그룹의 고객사와 협력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부지사는 “바커케미칼코리아는 엄격한 환경안전경영과 사회적책임을 실천하는 기업으로 진천공장을 통해 글로벌기업으로 지속 성장하도록 도에서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바커는 연간 매출규모가 49억유로(약 6조6000억원)에 달하는 실리콘제조 세계 2위의 글로벌 기업으로 전세계에 23개 생산시설, 21개 R&D(연구개발)센터 및 50여 영업사무소의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건축용 산업용 화학제품을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