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진천 숭렬사…101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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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기섭 진천군수(오른쪽) 등이 참석한 가운데 22일 진천 숭렬사에서 보재 이상설 선생의 101주기 추모식을 가졌다.ⓒ진천군
충북 진천 출신으로 독립운동가이자 한학자·수학자인 보재 이상설 선생(1870~1917)의 순국 101주기 추모식이 22일 진천 숭렬사에서 열렸다.
사단법인 이상설 선생기념사업회 주관하고 진천군과 충북도, 보훈처 등의 후원으로 개최된 추모식은 이시종 충북지사, 송기섭 진천군수, 정병천 충북남부보훈지청장 등 각계인사 300여명이 참석했다.
추모제 전날인 21일에는 사단법인 이상설선생 기념사업회에서 선생을 추모하는‘전국시낭송대회’전국 본선대회를 포석조명희문학관에서 개최했다.
진천군은 다음달 27일 충북혁신도시 서전고등학교 인근에 이상설 선생의 정신을 기리는 삼읍시(三泣詩)를 새긴‘어록비’를 건립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지난해 이상설 선생 순국 100주기를 맞아 학술제 개최, TV다큐멘터리 제작, 연극제작과 함께 큰 규모의 추모식를 개최하며 전국적인 추모분위기를 고조시킨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