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04억 투입, 지하1층·지상5층…동남권 개발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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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상당구청은 14일 상당구의 ‘행복한 미래’를 알리며 신청사 개청식을 가졌다.
신청사는 2016년 6월부터 18개월 동안 총사업비 504억원이 투입 돼 지하1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됐다.
300년을 지켜온 상당산성의 공남문과 진동문을 본 떠 만들었으며 이는 통합청주시 상당구의 300년을 지켜갈 행복한 미래로 향하는 통문(通門)을 뜻한다.
신청사 앞 광장에서 열린 개청식은 식전행사로 남일면 풍물패의 길놀이 공연과 시립국악단의 축하공연이 열렸고 본 행사로는 상당구 청사 건립과정과 시민 축하메시지를 담은 동영상, 주요내빈 축사, 시립합창단의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신청사 개청으로 인해 동남권 지역의 개발이 가속화 될 전망이다. 현재 상당구청 주변으로 동남·방서지구, 행복주택, 유기농복합서비스지원 단지 등이 건립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개청식에는 심보균 행정안전부 차관과 이범석 청주시장권한대행, 이시종 충북지사, 국회의원, 시·도의원, 각 기관단체장, 상당구 직능단체장, 1000여명에 달하는 주민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