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단양문화예술회관…무료 공연6‧25전쟁배경 악극…전원주‧이대로 등 출연
-
충북 단양군에서 6일 악극 ‘무정천리’가 공연된다.
단양군이 지원하고 단양예총이 주관하는 무정천리는 6일 오후 3시와 7시30분 문화예술회관에서 군민들에게 무료로 각각 공연한다.
6‧25전쟁을 배경으로 부모님 세대의 삶과 인생을 소재로 만들어진 악극 무정천리는 1950년 9월 서울에서 북한군에 끌려간 남편 양백천과 생이별을 하게 된 돌산댁이 4남매와 함께 미아리고개를 떠나지 못한 채 어렵게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단양예총 주관으로 공연하는 악극은 전원주와 이대로 등 유명배우가 출연하며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박선병 문화예술팀 주무관은 “이번 공연을 통해 주민들이 재미와 감동을 느끼고 가족애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