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20~50㎜…안개 끼고 충북북부 ‘눈’
  • ▲ 대전보라매 공원.ⓒ김정원기자
    ▲ 대전보라매 공원.ⓒ김정원기자

    5일 충청지역에는 봄비가 촉촉이 대지를 적시며 완연한 봄기운을 드러낸다.

    대전‧충남‧세종지역의 날씨는 남해안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비가 오다가 오후에 그치겠다. 강수량은 충남 20~60㎜로 예상되다.

    대전기상청은 4일 “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곳곳에서 치겠으며 시설물 안전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서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고 높은 물결과 안개가 짙겠으니 항해나 조업을 하는 선박은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충남북‧남부앞바다 파고는 1.0~2.0m가 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3~8도, 낮 최고기온은 7~9도로 비교적 포근하겠다.

    5일 충북지역의 날씨는 흐리고 비가 내리겠으며 북부지역에는 새벽시간대에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으나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4~5일 예상 강수량은 20~60㎜, 적설량은 1~3㎝가 되겠다.

    4일 저녁부터 5일 낮까지 다소 많은 비, 북부 산지에는 눈이 내리겠으니 해빙기 비로 인한 축대붕괴 등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겠다.

    또한 국지적인 안개가 곳곳에 끼고 교통안전은 물론 시설물 관리에도 주의가 요구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2~7도, 낮 최고기온은 5~8도의 분포가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