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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다음달 17일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대전지역 합창 꿈나무들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한자리에서 펼쳐진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개최되는 ‘2018 청소년합창페스티벌Ⅰ’에는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을 비롯해 대전교구 가톨릭소년소녀합창단, 시민천문대어린이합창단, CMB어린이합창단, 대전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 등 모두 5개 합창단이 참여한다.
먼저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은 천경필 예술감독의 지휘아래 여성합창 특유의 신비롭고 청아한 소리로 8파트로 나뉘는 무반주음악 ‘Spark’를 시작으로 풍부한 하모니와 반복적인 멜로디의 아름다운 선율로 을 노래한 Izar Ederrak(이자르 에데락), 리듬의 변화, 화성의 화려함 등 다채롭고 색다른 분위기의 합창민요로 ‘강강술래’를 들려 줄 예정이다.
‘대전교구 가톨릭소년소녀합창단’은 경건하고 따뜻한 분위기의 미사곡과 즐거운 멜로디의 영화음악, 다윗과 골리앗의 이야기를 합창으로 재미있게 편곡한 곡들을 선보이며 ‘시민천문대어린이합창단’은 동요와 만화영화 주제곡 등 귀에 익숙한 팝송 등을 들려준다.
또 ‘CMB어린이합창단’ 은 친숙한 클래식 동요메들리와 빠르고 경쾌한 창작동요들을 귀여운 율동과 함께 선보일 예정이고 ‘대전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은 희망과 감사를 노래한 창작동요와 함께 추억의 옛 동요를 준비한다.
문화예술과 김희태 주무관은 “대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어린이 합창단은 앞으로 우리 대전의 미래를 이끌어갈 꿈나무들”이라며 “맑고 순수한 합창 꿈나무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실력을 뽐내는 이번 공연이 재능과 꿈을 키우는 무대로 또 시민들에게 행복과 즐거움을 주는 무대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