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대덕구개최…시도지사協‧지방의회 등 한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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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21일 오후 대덕구 평생학습센터에서 지방분권 전문가와 시민 등 200 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민토론회를 개최하고 지방정부 자치역량 강화를 모색했다.
정부의 자치분권 확대 정책에 따라 대전시는 시민들이 내용을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지방정부 역량강화 △중앙 권한의 지방이양 △풀뿌리 마을자치 △재정 분권 △행정체계·균형발전 등을 주제로 자치구를 순회하며 토론회를 열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관 시장권한대행과 박수범 대덕구청장, 권영수 시도지사협의회 사무총장, 지방의회와 공무원 노조 관계자가 참석해 자치분권 확대의 기초가 되는 지방정부의 역량 강화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박관규 시도지사협의회 정책연구센터장은 ‘지방정부의 자치역량 체계와 강화 방안’이라는 내용을 발제를 했고 박형규 경기도의회 입법정책담당관‧이병무 서울시청 공무원노조 사무처장‧박경배 대전시민문화센터 대표가 지방분권과 자치역량 강화에 대한 의회‧공무원 노조의 역할과 시민의 관점과 관련해 토론을 벌였다.
이재관 시장권한대행은 “지방정부를 구성하는 두 축인 집행부와 시‧구의회의 자치역량 제고는 자치분권의 토양인 만큼 오늘 토론회가 전문가와 시민들이 함께 의견을 나눈 매우 뜻 깊은 자리”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날 한국지방자치학회와 함께 충남대 정심화홀에서 동계학술대회 특별세션으로 대전 자치분권포럼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