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대전‧세종‧충남본부, 288개 기업조사
  • ▲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대전‧세종‧충남에서 기업을 경영하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은 인건비 상승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가 지난 15~19일 대전‧세종‧충남중소기업체 288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전망조사 결과,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는 인건비 부담이 큰 노동집약형 제조업, 소규모 서비스업의 인건비 인상 현실화에 따른 위축심리 확산과 건설업의 계절적 비수기 등의 원인으로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업황전망으로는 다음달 대전‧세종‧충남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는 80.7로 전월대비 4.4p 하락, 전년동월대비 6.3p 상승했다.

    대전‧세종‧충남 중소업체들의 최대 경영애로사항은 ‘인건비 상승(62.5%)’으로 전월대비 16.6%로 가장 높았으며 △내수부진(36.0%) △인력확보난(31.3%) △업체간 과당경쟁(30.3%) △원자재 가격상승(24.6%)의 순으로 나타났다.

    공장 평균가동률은 지난해 12월 대전세종충남지역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전월 71.7% 대비 0.4%p 상승한 72.1%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