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2월4일까지…43개노선 일평균 63대 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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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가 겨울방학인 내년 1일부터 2월 4일까지(35일간) 96개 시내버스 노선 중 43개 노선에서 일평균 63대(6.53%)를 감차해 운행한다.

    28일 대전시에 따르면 감차대상 노선은 급행 1, 2, 102, 104, 105, 106, 108, 113, 114, 115, 117, 119, 121, 201, 211, 301, 311, 312, 314, 315, 316, 318, 501, 512, 514, 601, 603, 604, 605, 611, 612, 613, 615, 616, 618, 619, 620, 701, 703, 705, 711, 911, 916 노선 등이다.

    1월 감차운행은 겨울방학으로 시내버스 이용승객이 감소됨에 따라 매년 에너지 절약 등의 차원에서 감차 운행해 오고 있다.

    대전시 버스정책과 윤여성 주무관은 “지난해 12월 이용승객은 1300만1000명이지만 방학기간인 지난 1월 이용승객은 1115만 9000명으로 평시대비 14%(1842명)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용객수가 많이 감소하는 노선을 중심으로 감차 할 예정으로 그동안 매년 이러한 현상으로 인해 방학기간 동안 시내버스를 감차해 왔다”고 감축운행 이유를 밝혔다.

    시는 시내버스 감차에 따른 배차간격 증가로 출·퇴근 시간 대 시민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오전보다는 오후 위주로 감차할 예정이며 출·퇴근 시간 대에는 탄력적 배차운행을 할 방침이다.

    한편 방학기간 운행대수 조정으로 노선별 시간이 다소 조정되는 변경 시간표는 버스내부에 부착 운행하며, 시 홈페이지나 대전시운송사업조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