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논산아트센터서 취임식… "신뢰받는 일꾼시장 되겠다"국방국가산단·미래기술연구센터·탑정호 관광개발 등 핵심사업 발표
  • ▲ 백성현 충남 논산시장이 1일 논산아트센터에서 열린 민선9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백 시장은
    ▲ 백성현 충남 논산시장이 1일 논산아트센터에서 열린 민선9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백 시장은 "논산의 미래를 영화처럼 펼쳐내겠다"며 국방산업 육성, 스마트농업 혁신,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을 민선9기 핵심 시정 비전으로 제시했다.ⓒ이길표 기자
    백성현 충남 논산시장이 1일 논산아트센터에서 열린 민선9기 취임식에서 "논산의 미래를 영화처럼 펼쳐내겠다"며 국방산업과 스마트농업, 체류형 관광을 중심으로 한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시민과 기관·단체장,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민선9기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백 시장은 취임선서를 통해 "법령을 준수하고 주민 복리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 국가시책 구현을 위해 논산시장으로서의 직책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엄숙히 선서한다"고 다짐했다.

    취임사에 나선 백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다시 선택해 주신 위대한 논산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큰절로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저는 논산시민의 시장이라서 행복하다"며 "처음과 끝이 같은 시장, 시민의 세밀한 마음까지 담아내는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 ▲ 백성현 논산시장이 1일 논산아트센터에서 열린 민선9기 취임식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국방국가산업단지 조성 계획 등 민선9기 핵심 시정 비전과 미래 발전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 백성현 논산시장이 1일 논산아트센터에서 열린 민선9기 취임식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국방국가산업단지 조성 계획 등 민선9기 핵심 시정 비전과 미래 발전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백 시장은 민선9기 시정 목표로 ▲국방군수산업 육성 ▲미래형 스마트농업 혁신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 등 세 가지를 제시했다.

    국방산업 분야에서는 국가국방산업단지 조성과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를 중심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그는 "국방산업을 통해 청년들이 논산에 살아도 손해 보지 않는 고급 일자리를 만들겠다"며 "국가산업단지가 완성되면 1500명 이상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고,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까지 구축되면 1600여 명의 연구인력과 전문인력이 새롭게 유입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드론 분야 기업의 300억 원 투자와 방산기업 풍산의 추가 투자도 추진되고 있다"며 "논산이 대한민국 최고의 국방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농업 분야에서는 생산비 절감과 기후변화 대응, 국내외 판로 확대를 통해 농업인의 소득을 높이는 스마트농업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관광 분야에서는 탑정호를 중심으로 리조트와 공연장, 대규모 체육시설 등을 조성해 체류형 관광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백 시장은 "국방기업과 관광객이 머물며 소비하는 도시를 만들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며 "논산에서 생산된 농축산물이 소비되는 선순환 경제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시정 운영의 핵심 가치로 '신뢰'를 강조했다.

    백 시장은 공자의 가르침을 인용해 "국가를 운영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신뢰"라며 "선거와 표를 의식하기보다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신뢰받는 시장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장직은 즐기는 자리가 아니라 땀 흘리는 일꾼의 자리"라며 "항상 현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며 논산의 변화를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취임식에서는 민선8기 주요 성과와 민선9기 핵심 비전을 담은 영상도 상영됐다.
  • ▲ 백성현 논산시장이 1일 논산아트센터에서 열린 민선9기 취임식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국방국가산업단지 조성 계획 등 민선9기 핵심 시정 비전과 미래 발전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 백성현 논산시장이 1일 논산아트센터에서 열린 민선9기 취임식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국방국가산업단지 조성 계획 등 민선9기 핵심 시정 비전과 미래 발전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백 시장은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국가국방산업단지 조성 현황과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건립, 기회발전특구 지정, 문화·체육 인프라 확충, 체류형 관광단지 조성 등 핵심 사업을 시민들에게 설명했다.

    특히 국가국방산업단지의 토지보상과 착공 일정,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따른 세제 지원, 국방산업 클러스터 확대 계획 등을 소개하며 "논산의 미래 먹거리를 반드시 완성해 시민 모두가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황명선 국회의원과의 통화 내용을 소개하며 "정당과 생각이 달라도 논산의 미래를 위해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며 "이제는 과거가 아니라 미래를 바라보고 시민만을 위한 시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백 시장은 "생산은 일자리이고, 소비는 경제이며, 복지는 삶의 만족도"라며 "생산혁신과 소비촉진, 복지 향상을 통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논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어렵고 힘든 길이 있더라도 시민과 함께 반드시 논산의 기적을 만들어 내겠다"며 "늘 시민만 바라보는 시장, 신뢰받는 시장으로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취임사를 마무리했다.